중앙과학관-ETRI, 세계 최고 IT전시물 개발키로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11.03.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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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우)은 1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물을 개발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식경제부의 로봇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ETRI가 개발한 첨단IT기술을 국립중앙과학관의 전시현장에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물을 개발·운영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이다.



우선 ETRI가 이미 개발한 서비스로봇기술의 현장 적용을 위한 환경구현 및 기술고도화를 위한 공동기획과 전시 운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과학관 내 로봇 테스트 베드 활용 및 기술 실증을 위한 로봇 서비스를 운용할 예정이다.

또 국립중앙과학관은 앞으로 서비스로봇 뿐 아니라 가상현실, 미래 IT 기술 등 ETRI의 각종 연구개발성과를 국립중앙과학관의 전시, 교육과 연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은우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국내 연구기관이 개발한 첨단과학기술연구 결과를 과학관 전시에 도입·적용해 교육과학기술부 차원의 국가연구개발과 전시·교육의 융합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립중앙과학관을 세계적인 첨단기술과학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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