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수 현대證 사장, "랩수수료 인하 이후 1200억 유입"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1.03.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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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자문형랩 수수료 50% 인하 이후 총 1200억원을 유입했다고 9일 밝혔다.

최경수 현대증권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달 자문형랩 수수료 인하 이후 개인 700억원, 법인 500억원 등 총 1200억원을 유치했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지난달 14일부터 기존 1.5~3%인 자문형랩 수수료율을 1~1.5%로 전격 인하했다.



현대증권은 수수료 인하 이후 16영업일만에 1월말 기준 자사 자문형랩 잔고 1916억원의 62%에 달하는 금액을 새롭게 유입한 셈이다.

최 사장은 "신규 유입금의 절반은 기존 CMA 계좌에서 넘어온 것이고, 나머지는 신규로 들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수수료 인하와 다양한 상품 출시를 통해 랩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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