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쿠웨이트서 6200억 플랜트 공사 수주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1.03.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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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구매·시공 일괄 도급 방식 진행…공사기간 40개월

↑LPG저장탱크 공사현장 위치도ⓒGS건설↑LPG저장탱크 공사현장 위치도ⓒGS건설


GS건설 (15,570원 ▼170 -1.08%)이 쿠웨이트에서 6200억원 규모 플랜트 공사를 따냈다.

GS건설은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인 KNPC가 발주한 LPG 저장탱크 건설 프로젝트의 낙찰통보서를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약 35㎞ 떨어진 미나 알-아흐마디 정유단지에 LPG 저장탱크 10기와 부대시설을 짓는 것으로 GS건설은 설계·구매·시공 일괄 도급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40개월.



장무익 GS건설 플랜트본부장은 "발주처와 쌓아온 신뢰와 유사 프로젝트 실적 등을 바탕으로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며 "리비아 등 반정부 시위로 중동 플랜트 사업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공사를 따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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