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예금금리 고점 찍었나? 금리인하 시작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1.03.03 14:39
현대스위스저축銀, 정기예금 금리 인하 5%→4.9%
삼화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된 이후 하루가 다르게 오르던 저축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최고점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행장 유문철)은 오는 7일부터 정기예금의 금리를 0.1%포인트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부실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 이후 신규가입 예금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현재 5.0%인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12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0.1%포인트 낮아진 4.9%로 인하된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12월 반기 결산시 289억원의 당기순이익 시현으로 고객들의 현대스위스저축은행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졌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고객감동서비스를 창출하는 서민금융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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