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샛강 문화다리 조감도
서울시는 오는 4월 영등포구 신길동과 여의도동 윤중로를 연결하는 폭 4.5m, 길이 324m의 샛강 문화다리(가칭)를 개통하고, 시민에게 본격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168억원을 들여 지난 2008년 12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달 중 인터넷 공모를 통해 문화다리의 정식 명칭을 확정하고 오는 4월 여의도 봄꽃축제와 연계해 개통식을 열 계획"이라며 "이 다리가 개통되면 신길역을 이용하는 출퇴근 시민과 학생들의 교통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