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렌탈, 비차량렌탈 합병…"2014년 매출 1조"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1.03.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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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수 KT렌탈 대표이사.↑이희수 KT렌탈 대표이사.


KT 계열사인 KT렌탈은 비차량렌탈사업부문을 합병해 국내 1위의 종합렌탈 사업자로 출발한다고 2일 밝혔다.

KT (37,250원 ▼450 -1.19%)는 지난해 4월 금호렌터카를 인수했고 같은해 6월 KT렌탈의 차량렌탈 사업부문과 금호렌터카가 합병했다. 이번에는 비차량렌탈 사업까지 합병해 종합렌탈 사업자로 탈바꿈한 것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KT렌탈은 전국 110여 개의 렌터카 영업망과 총 6만여대의 렌터카, 5개의 비차량렌탈 영업망을 운영하게 됐다.



KT렌탈은 지난해 약 6300억원의 매출액을 올해 7000억원, 2014년 1조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희수 KT렌탈 대표이사는 "과거에는 렌탈사업은 고가이면서 기업 고객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저가라고 해도 필요할 때 빌려 쓰고 최신의 다양한 제품을 선택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렌탈 산업이 한국의 새로운 '스타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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