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리비아 자산 300억불 동결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1.03.01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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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자산동결중 가장 많은 금액"

미국이 300억달러 규모의 리비아 무아바르 카다피 국가수반과 정부의 자산을 동결했다고 28일(현지시간) 미 재무부가 밝혔다

미 재무부의 데이비드 코헌 테러 금융정보 담당 차관 대행은 이날 미국내 리비아 자산 동결을 발표하면서 “이는 여태까지 미국에서 동결된 자산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라고 말했다.

이번 동결 조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5일 카다피와 그의 일가의 자산 동결을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



코헌 차관 대행은 자산의 형태나 어느 은행이 관련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는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또 “동결 대상 리스트에 개인을 추가할지 여부를 검토중”이라며 추가동결이 있을 수 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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