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iF 디자인 어워드 2011' 대거 수상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11.03.01 19:00
글자크기
↑iF 디자인 어워드 2011 금상을 수상한 LED TV 9000.↑iF 디자인 어워드 2011 금상을 수상한 LED TV 9000.


삼성전자 (77,500원 ▲800 +1.04%)가 세계적 귄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11'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해 제품 전 부문에 걸쳐 총 30개 제품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제정된 유럽을 대표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최근 출시됐거나 또는 3년 이내에 출시 예정인 제품들에 대해 제품 디자인, 소재 적합성, 혁신성, 환경에 대한 배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제품에 주어지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iF 디자인 어워드 2011'에서 2008년도 33개 수상에 이어 올해 30개 제품 수상으로 역대 2번째로 많은 수상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삼성전자는 2010년 국내 굿 디자인(Good Design)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LED TV 9000와 6개까지 연결 가능한 멀티모니터(MD230)가 금상을 수상, 삼성전자 사상 최초로 2개 이상이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LED TV 9000는 7.98mm 초슬림 디자인과 오토 슬라이드 방식의 조작부 구성으로 국내에 이어 유럽에서까지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여러 개의 모니터를 하나 또는 각각 다른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멀티모니터(MD230)는 다양한 화면 분할로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 것이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 386g의 무게로 휴대가 간편한 갤럭시 탭, 인체공학 설계로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 캠코더(T10), 환경 친화 소재를 적용해 에코 디자인을 구현한 드럼세탁기(HD139UW) 등 전 제품 부문에 걸쳐 수상작을 냈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을 겸하고 있는 윤부근 사장은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11'의 우수한 수상성과는 삼성전자의 제품 전반에 이르는 세계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뛰어난 디자인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