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올해 첫 시프트 1579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2011.02.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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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3지구, 천왕지구 송파래미안파인탑 등...3월 14일부터 청약

SH공사가 신정·천왕지구에서 올해 첫 장기전세주택 1500여 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시 SH공사는 신정3지구와 천왕지구 송파패미안파인탑, 일성트루엘 등의 아파트 단지에서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1579가구에 대한 청약을 3월14일부터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고령자 주택 160가구도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시프트는 모든 타입에 대해 소득 및 자산기준이 적용돼 소득과 자산이 일정 기준 이하여야 청약할 수 있다. 소득기준은 3인 가구를 기준으로 연소득이 △60㎡ 이하 3200만원 △84㎡ 이하 7000만원 △114㎡ 이하 8300만원 정도다.

또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강일·상암·은평 등의 빈집 163가구가 시프트로 추가로 공급된다.



청약은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에서 할 수 있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일원동 SH공사 접수창구를 방문해 청약할 수 있고, 의뢰할 경우 공사 전담직원이 청약신청을 대행해 준다.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시세의 70~80% 수준에서 결정됐다.

공급단지는 신정이펜하우스 1단지, 천왕이펜하우스 2, 4~6단지, 장안동 일성트루엘, 송파래미안파인탑 등이다. 이 중 송파래미안탑은 학군과 교통여건이 좋아 청약경쟁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공급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 일정 소득·자산범위내 청약저축(예금)가입자가 대상이다.


고령자주택은 △1순위 만65세이상 △2순위 만60세 이상인 세대주이다. 전용59·84㎡형 주택 우선공급은 65세이상 노부모 부양자, 장애인, 장기복무제대군인, 새터민, 중소기업근로자, 한부모가족, 3자녀이상 세대, 국가유공자 등에게 청약기회가 주어진다. 전용114㎡형 특별공급의 경우 3자녀이상 세대, 4자녀이상 세대에 대한 청약이 있으며, 일반공급은 청약예금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에서 매입한 재건축 소형주택인 송파래미안파인탑의 우선공급은 미성년 3자녀이상 가구에게, 일반공급은 입주자저축과 관계없이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에게 청약기회가 주어진다.

공급일정은 △우선(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자는 3월 14~16일 △일반공급 2순위자는 3월 17일 △3순위자는 3월 18일에 각각 청약접수를 받는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180%를 초과할 경우에는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 대상자발표 및 안내는 4월1일, 당첨자 발표는 5월20일 SH공사 홈페이지 또는 SH공사에서 확인 가능하다. 계약은 6월7일부터 17일 까지고, 입주는 단지별로 오는 6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예정이다.

천왕이펜하우스 2단지는 계약후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천왕이펜하우스 3단지는 계약 후 약 2주 후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두 단지는 3월11~13일까지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기 때문에 청약전 내부 모습을 파악할 수 있다. 나머지는 SH공사 홈페이지의 공고 안내문, 전자팸플릿 등을 이용하면 된다.
SH공사 올해 첫 시프트 1579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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