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美 에너지스타 신뢰성테스트 통과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11.02.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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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9,900원 ▲80 +0.81%)(대표 이정훈)는 미국환경보호청(EPA) 주관 '에너지스타'(Energy Star) 프로그램 인증 절차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EPA가 주관하는 에너지스타 프로그램의 LED 조명 신뢰성 평가 기준 'LM80'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하루 8시간씩 총 6000시간(750일)에 걸친 신뢰성 테스트를 통해 광량이 저하되는 정도를 수치화해 평가하는 식이다.



세계적으로 이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필립스, 니치아를 비롯해 5개 기업뿐이고 국내에서는 서울반도체가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나인섭 서울반도체 마케팅 상무는 "서울반도체는 이번 인증을 통해 거대한 조명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향후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서 요구하는 어떤 기술 표준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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