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고연비·고성능 해치백 '뉴 C30 D4' 출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1.02.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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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마력, 40.8kg·m 토크의 다이내믹한 성능과 16.3km/l의 연비까지 갖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1일 프리미엄 해치백인 'C30' 의 디젤 모델인 뉴 'C30 D4'를 출시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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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는 21일 프리미엄 해치백인 'C30' 의 디젤 모델인 뉴 'C30 D4'를 출시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프리미엄 해치백인 'C30' 의 디젤 모델인 뉴 'C30 D4'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볼보 C30 D4는 2007년 출시된 C30 2.4i, C30 T5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차로 디젤엔진을 탑재해 주행성능과 경제성이 한층 강화된 게 특징이다.

C30 D4는 2L 터보 디젤엔진인 D4 엔진을 얹었고 변속기는 기존 5단에서 6단으로 업그레이드됐다. 177마력의 출력과 40.8kg·m의 토크로 동급차량 중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리터당 16.3Km에 이르는 연비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운전자가 선택한 속도를 유지해지는 정속 주행 장치(CC: Cruise Control)를 비롯, 기분에 따라 CD를 6장까지 한 번에 골라 들을 수 있는 6 CD 체인저(Changer), 무선으로 전화통화가 가능한 블루투스 등의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이와 함께 차량 내 시트는 간단한 스위치 조작으로 원하는 자세로 조절이 가능한 파워 시트(Power Seat)를 장착했고 최대 3명의 시트 포지션까지 기억할 수 있다. 실시간 교통상황이 반영되는 지능형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도 옵션(140만원)으로 장착이 가능하다.



안전의 대명사답게 첨단 안전장치도 두루 탑재했다. 차량의 주행 속도와 각도 등을 체크해 야간 곡선도로 주행 시 좌, 우로 각각 15도까지 회전하는 엑티브 벤딩 라이트(ABL : Active Bi-Xenon Light)는 운전자 및 상대 운전자의 안전까지 배려한다.

이밖에 주행 시 좌우 미끄러짐이나 전복 현상을 방지해주는 접지력 제어 시스템(DSTC: Dynamic Stability Traction Control)과 경추보호시스템(WHIPS: Whiplash Protection System), 측면 보호 시스템(SIPS: Side impact pretection system) 등의 첨단 안전장치도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볼보 뉴C30 D4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3890만원이다.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뉴 C30 D4는 동급대비 최고의 주행성능에 뛰어난 연료 효율성까지 갖춰, 기존 C30이 받았던 인기를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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