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파리지엔처럼 '프렌치시크룩'

머니투데이 지성희 인턴기자 2011.02.18 13:09
글자크기
수수하고 소박한 스타일, 편하면서도 패셔너블한 것을 바라는 여성들의 로망을 담아 '프렌치시크'를 입어보자. '프렌치시크룩'은 마음가짐을 '가볍게'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간절기 룩으로 손꼽힌다.

옷장 속 머스트 헤브 아이템들로만 '가볍게' 스타일링 하는 것이 '프렌치시크룩'의 포인트! 어딘가 무겁고 화려한 레이어드룩은 잊고 이번 봄 신상아이템으로 파리지엔처럼 '프렌치시크룩'으로 멋을 내자.



◇ ALL ABOUT BLACK

↑(사진=재킷/라이더자켓/스키니팬츠: 모조에스핀, 스트라이프셔츠:에드윈, 가방: 게스핸드백, 플랫슈즈: 바바라(Babara) ↑(사진=재킷/라이더자켓/스키니팬츠: 모조에스핀, 스트라이프셔츠:에드윈, 가방: 게스핸드백, 플랫슈즈: 바바라(Babara)


프랑스 패션의 주요컬러는 프랑스의 흑백 영화처럼 블랙이 프렌치시크룩의 대표적이다.



올 블랙 룩에 스트라이프 셔츠, 그리고 블랙 플랫슈즈로 스타일링을 한다면, 누구나 쉽게 프렌치시크룩을 연출할 수 있다.

재킷은 버튼에 골드 자수가 일자로 있는 재킷이나 어깨 부분이 다른 소재로 강조된 기본 재킷을 활용하면 멋스럽다. 여기에 프렌치 스트리트 패션에서 눈에 띄는 아이템인 스키니 팬츠, 레깅스와 블랙컬러의 플랫슈즈을 활용한다.

블랙 기본 플랫슈즈에 스웨이드, 에나멜, 소가죽, 새틴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빅 사이즈 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노하우다. 단조로울 수 있는 백에 두툼한 버클 장식과 반짝이는 은색 포인트를 준 백은 '가벼운' 프렌치 룩을 완성하기에 안성맞춤이다.


◇ French? Trench!

↑(사진=좌: 올리브데올리브, 게스핸드백, 바라(Babara), 우: 주크(ZOOC), 게스핸드백, 바바라(Babara) ↑(사진=좌: 올리브데올리브, 게스핸드백, 바라(Babara), 우: 주크(ZOOC), 게스핸드백, 바바라(Babara)
'트렌치코트'는 특별히 차려 입지 않아도 그 자체로 멋이 흐르기 때문에 프랑스인의 자연스러운 삶과 멋을 의미하는 '프렌치시크룩'의 대표 아이템으로 지목된다.

봄 간절기 때 가장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인 트렌치코트는 기본형에서 탈피한 트랜스포머가 가능한 트렌치코트와 2010 F/W에 지속적으로 사랑받았던 케이프 스타일의 트렌치코트가 유행할 전망이다.

톤 다운된 블루컬러의 트렌치코트는 트렌치의 새로운 컬러를 제시할 뿐 아니라 재킷과 베스트로 분리되어, 다양하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케이프형 트렌치코트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멋스럽게 케이프와 믹스하여 스타일리시할 뿐 아니라 재킷 핏이 슬림해 보이는 효과 연출할 수 있다.

컬러감과 디자인이 강조된 트렌치코트를 선택할 경우, 슈즈와 액세서리는 가볍게 초점을 두고 매치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여성화들은 자칫 너무 여성스럽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멋을 연출 하는 프렌치시크룩에는 구두보단 워커를 선택해 세련된 믹스&매치를 완성한다.

장식이 들어가 있는 워커힐은 어느 옷이든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꼭 트렌치코트가 아니더라도 프랜치시크룩을 완성하는데 머스트 헤브 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다.

'가벼움'에 초점을 둔 의상에 레오파드 프린트 또는 버클장식이 포인트가 되는 화려한 백으로 힘을 준다면, 프렌치시크룩의 절정을 보여줄 것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