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강남보금자리 커트라인 1815만원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1.02.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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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보다 최고 600만원↑, 최고 저축액은 강남 전용84㎡ 3413만원

'로또' 강남보금자리 커트라인 1815만원


지난달 공급한 서울 강남권 보금자리 당첨커트라인이 강남 1815만원, 서초 1357만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20대1의 경쟁률로 인기를 끌었던 강남·서초지구 보금자리 본청약에서 일반분양 당첨선은 강남 1815만~2024만원, 서초 1357만~1660만원으로 집계됐다.

2009년 사전예약 당시 일반공급 당첨권(강남 1200만~1755만원, 서초 1200만~1556만원)과 비교하면 150만원에서 최고 600만원 이상 커트라인이 상승했다. 최고 당첨선은 강남지구 전용 59㎡, 최저 당첨선은 서초지구 전용74㎡에서 나왔다. 최고 저축금액은 강남지구 전용 84㎡로 3413만원을 기록했다.



3자녀 특별공급 당첨선은 100점 만점에 △59㎡형 90점 △74㎡형(강남 90점, 서초 85점) △84㎡형 90점으로 나타났다. 최고점수인 95점으로 당첨된 신청자는 20명, 가장 많은 자녀수인 5명을 둔 신청자는 4명이었다.

청약저축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되는 노부모 특별공급의 최저 당첨선은 서초지구 전용74㎡형의 990만원, 최고 당첨선은 강남지구 전용 59㎡형의 1330만원(서울 기준)이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당첨자 중 최고령 당첨자는 71세로 나타났다.



당첨여부는 이날 오후 2시 공사홈페이지(http://myhome.lh.or.kr)와 LH 더 그린(보금자리 홍보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당첨자는 입주자모집공고문에 명시한 서류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출하면 적격 당첨자 여부를 가린다.

당첨자는 계약을 하지 않더라도 당첨일로부터 5년 동안 당첨자 본인과 배우자 및 세대원은 다른 분양주택(5·10년 임대주택 포함)의 입주자로 선정될 수 없다. 계약은 다음달 28일부터 31일까지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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