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저성장세 극복이 관건..목표가↓-KTB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1.02.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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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8일 대웅제약 (112,700원 ▲1,300 +1.17%)에 대해 2011년 저성장세 극복이 관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3월결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1.6% 가 감소했다"며 "기존 주력 품목 매출은 여전히 정체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722억원, 933억원이고, 올해는 매출액 7096억원, 영업이익 983억원을 전망한다"며 "3월 특허만료로 20% 약간 인하예정인 '가스모틴' 등 주력 품목 매출은 고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판관비 통제 및 코프로모션 품목 처방실적 호조에 따른 수수료 수익 확대로 14% 수준의 양호한 수익성은 유지 가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하향조정은 추정순이익이 기존대비 7% 가량 낮아짐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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