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 부산·대전저축은행 어떤회사?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1.02.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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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銀 자산 3.7조 업계4위..계열 저축은행 합치면 업계1위

부산저축은행(대표 김민영)은 총자산 3조7435억원(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업계 4위 저축은행이다.

1972년 4월 부산상호신용금고로 출발해 올해 설립 39년된 회사다.

부산지역 저축은행 중 1993년 최초로 코스닥에 등록했고, 2004년 자진 취소했다. 전국 105개 저축은행 중 4개 관계사를 두고 있으며 이들 총자산은 약 11조원에 이른다.



부산저축은행은 초량에 본사를 두고 화명동점, 하단점, 해운대센텀지점을 두고 있으며(수신고 3조3000억원), 1999년 1월 새부산신용금고를 인수하여 부산2저축은행(수신고 2조9000억원)을 개점했다.

2006년 4월에는 서울중앙저축은행을 인수하여 중앙부산저축은행을 관계사로 편입했으며, 2008년 9월에는 충남 대전의 대전저축은행을 인수하여 대전저축은행을 관계사로 오픈했다.



이어 8년 11월에는 전북 전주의 고려저축은행을 부산2저축은행과 공동 인수하여 전주저축은행으로 재개점했다.

2010년 4월말 부산저축은행그룹은 점포 26개와 자산 약 11조원으로 업계 10조원을 최초 돌파했다. 5개 저축은행의 총자산을 합치면 부산저축은행그룹은 업계1위다.

주요주주는 박연호 회장 등(63.3%)이며, 임직원은 98명이다. 2010년 12월 기준 총자산은 3조7435억원, 부채 3조7651억원, 자기자본 -216억원, BIS자기자본비율은 5.13%다
'영업정지' 부산·대전저축은행 어떤회사?


총자산 1조5833억원으로 업계 18위인 대전저축은행(대표 김태오)은 1974년 설립됐으며, 12개 지점을 두고 있다. 주요주주는 부산저축은행(54.5%), 부산2상호저축은행(45.5%)이며 임직원 96명이 일하고 있다.


2010년 12월 기준 총자산은 1조5833억원, 부채 1조6156억원, 자기자본 -323억원, BIS자기자본비율은 -3.1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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