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레이디가가, 그래미 3관왕 ‘유령 인증’

머니투데이 김예현 인턴기자 2011.02.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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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15일 올라온 레이디가가의 그래미 어워드 3관왕 인증 사진↑페이스북에 15일 올라온 레이디가가의 그래미 어워드 3관왕 인증 사진


레이디가가가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증 사진과 함께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그는 “레이디가가의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가 빌보드 핫 100차트 1위에 올랐다(Lady Gaga BORN THIS WAY IS #1 ON BILLBOARD HOT 100!)”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응원에 엄청나게 감동받았다. 저는 오늘 제이 레노의 ‘더 투나잇 쇼’에 출연한다(THANK YOU, I'm overwhelmed by your support. I'LL BE ON JAY LENO TONIGHT♥)”고 올렸다.



이 사진은 지난 13일 열린 제53회 2011그래미 어워드에서 3관왕을 달성한 뒤 올린 것으로, 사진 속 레이디가가는 특유의 ‘파격 컨셉트’으로 그래미 트로피 세 개를 쥐고 있는 모습이다.

무표정한 표정에 유령 분장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은 1년 전 세상을 뜬 천재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의 런웨이 메이크업으로, 맥퀸 추모 1주기를 위한 컨셉트라는 후문이다.



맥퀸의 뮤즈였던 레이디가가는 신보 ‘Born this way’ 역시 맥퀸 1주기에 맞춰 발매했다.

한편 레이디가가는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여성 팝 보컬 퍼포먼스 부문(Best Pop Vocal performance), 최우수 팝 보컬 앨범(Best Pop Vocal Album), 최우수 숏 폼 뮤직 비디오(Best Short Form Music Video) 부문 등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시상식에서 신곡 ‘Born This Way’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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