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이슬람 채권 문제 상임위서 재논의"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2011.02.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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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이용섭 의원은 16일 "이슬람 채권(수쿠크) 비과세 문제는 기재위 세법소위원회로 넘겨 재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슬람 율법을 따르는 독특한 금융방식인 '수쿠크'에 대한 비과세가 국가 안위에 미치는 영향과 세계 각국의 지원 사례 등을 종합 검토해 지원여부를 결정하고 법인세, 부가가치세, 취·등록세 등의 지원수준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민주당은 수쿠크에 대한 세제 혜택이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수주와 관련해 수출입은행의 UAE에 대한 100억달러 대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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