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인플레·중동 우려에 5주 고점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11.02.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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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국제 금 가격이 인플레이션 우려에 5주 고점까지 상승했다.

증시 하락과 중동 불안도 금값 상승을 부추겼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온스당 9달러(0.66%) 상승한 1374.1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3일 이후 최고치로 5주 고점이다.

통신은 식품을 제외한 중국의 1월 인플레이션이 최소 6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과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지적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금값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마켓워치는 이란과 예멘과 바레인 등 중동의 반정부 시위 확산 우려의 글로벌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의 확산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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