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1박2일' 하차 부인, 6년전 의리 화제로

머니투데이 홍지연 인턴기자 2011.02.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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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텔존 캡처↑다음 텔존 캡처


이승기가 KBS '1박2일' 하차설을 공식 부인하면서 6년전 제작진과의 의리를 지킨 이승기의 이야기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MBC ‘논스톱5’를 연출했던 전진수PD가 2005년 7월 이 프로그램을 하차하는 이승기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글을 통해 알려진 에피소드다.

전 PD는 “사실 이승기군은 올 봄까지만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계약이 돼있었으나, 당시 학업과 새 앨범 준비 등으로 매우 바빴던 이승기가 ‘논스톱5’에 연장출연을 해달라는 부탁에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흔쾌히 허락했다”고 밝혔다.



한편, 15일 오후 이승기는 ‘1박2일’에서 하차설을 공식 부인했다.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011년 이승기의 차기 드라마 작품을 선정, 미뤄왔던 가수활동과 일본 활동 계획도 준비하고 있었다”며 “’1박2일’ 제작진과 소속사는 새 멤버가 들어오고 프로그램이 안정화되면 이승기와 ‘1박2일’의 이별의 시기를 조율하자는 것에 합의 한 것도 사실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승기 자신이 “군입대로 인해 방송을 못하는 시기가 올 때까지 ‘1박 2일’ 형들과 고생하는 제작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들께 좋은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고 즐거운 방송을 하고 싶습니다”고 밝혀 출연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2004년 10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방송된 ‘논스톱5’에는 타블로, 구혜선, 한효주, 이승기 등이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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