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이집트 현지직원 복귀..정유 플랜트 사업 재개

홍혜영 MTN기자 2011.02.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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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 퇴진 선언으로 민주화 시위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건설사들이 업무를 재개하고 있습니다.

GS건설 (16,080원 ▼70 -0.43%)은 일시 철수했던 이집트 정유 프로젝트의 현장 직원들이 현지 사업장으로 복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변 안전을 위해 귀국했던 직원 4명 중 2명은 지난 10일 이집트로 돌아갔으며 나머지 2명도 빠른 시일 내로 업무에 복귀할 계획입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급박한 상황은 없을 것으로 판단돼 직원들의 복귀를 결정했다"며 "중동과 북부 아프리카 지역의 교두보 역할을 할 이집트 지역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GS건설은 현재 이집트 카이로 북쪽 20Km 지점의 카이로 복합 정유단지 내에 이집트 최대 규모의 정유 고도화 플랜트 건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금융 조달을 완료한 뒤 기본 설계 작업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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