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 모델하우스 '북적'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11.02.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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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 모델하우스 '북적'


부산에서 올해 첫 분양을 시작하는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의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두산건설 (1,240원 0.0%)은 12일 부산 강서구 명지오션시티의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 모델하우스를 열은 첫 날 수천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렸다고 밝혔다.

최근 거가대교 개통으로 관심이 높아진 강서구 명지오션시티에서 분양에 나선 점이 인기를 끈 배경이라고 두산건설은 설명했다.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은 해운대구 마린시티에서 아시아 최고층 높이인 80층의 두산위브더제니스를 공급해 화제를 모은 대원플러스건설의 자회사인 (주)현원개발이 시행사를 맡았다. 총 1256가구다.

타입별로는 70㎡ 120가구, 84㎡A 480가구, 84㎡B 300가구, 84㎡C 237가구, 84㎡D 60가구, 127㎡ 59가구다. 특히 배후수요가 두터운 중소형인 70㎡, 84㎡가 총 1197가구로 전체의 95%를 차지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의 지난해 12월 부산지역 주택시장 상황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입주예정 물량은 전년보다 3875가구 줄어든 1만775가구에 그친다. 특히 전용 62.8㎡ 85㎡ 규모는 2177가구 줄어든 2873가구 불과해 중형대의 공급부족으로 따른 인기는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두산건설은 "지상 주차장을 없앴고 2.4m의 높은 천정 높이와 2.4m 폭의 주차 공간 등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공간을 구성하는 세밀한 신경을 썼다"며 "입지뿐만 아니라 품질면에서도 서부산을 대표하는 아파트 단지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업부지인 명지 오션시티는 부산광역시 서부산권역 물류산업단지의 배후 주거단지다. 총 184만㎡ 규모, 8500가구, 3만 여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조성된다. 2006년 3월부터 아파트 분양을 시작했다.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 청약은 특별공급 2월15일, 1순위 2월 16일, 2순위 2월 17일, 3순위 2월 18일이다. 분양가격은 3.3㎡당 700만원 후반에서 800만원 초반대다. 타입별, 층별로 차등 적용되며 계약금은 10%를 내야 한다.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은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1년 3월 계약자에 한해서 중도금 1,2회차를 무이자로 지원한다. 분양문의는 051-545-90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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