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파이프, 포스코 인도제철소 건설 수혜 기대

머니투데이 오동혁 기자 2011.02.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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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파이프 (0원 %)(대표 김충근, 박형채)가 포스코가 추진중인 인도 제철소 건설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9일 포스코는 인도 정부와 카르나타카주에 약 70억 달러 규모의 제철소를 건설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성원파이프 및 미주제강 (0원 %)의 수주전망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업계 관계자는 "성원파이프가 100%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엠스틸은 '강관 버팀보'를 제조하는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스코와 기술제휴 및 협력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성원파이프는 니켈 알로이 파이프 등 주문형 신소재 파이프로 사업적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미국 OCTQX 시장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진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포스코의 인도제철소 건설 참여는 성원파이트가 해외 시장 입지를 확보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성원파이프는 앞으로 미주제강 및 M스틸을 통해 원자재 수급부터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까지 '수직계열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넥스트코드 (0원 %)는 성원파이프 주식 1000만주를 미주제강에게 양도한 바 있으며, 성원파이프는 지난 1월 삼성이 진행하는 KOGAS의 삼척 LNG 터미널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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