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車가 2012년형 프라이드 후속모델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1.02.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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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車가 2012년형 프라이드 후속모델


'프라이드' 후속모델의 디자인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11일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 측은 내달 초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최초로 발표할 '프라이드' 후속신차(수출명:리오)의 디자인을 사전 공개했다. 지난달 대략적인 스케치 형태로 공개되기는 했지만, 구체적인 세부디자인이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형 프라이드는 이전 모델보다 길이와 폭은 각각 55mm, 15mm 커졌지만, 높이는 스타일과 성능 향상을 위해 25mm 낮아졌다.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도 70mm 커져 한층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내외관 디자인도 완전히 변화됐다. 전면의 헤드라이트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공격적인 스타일로 바뀌었으며, 지붕라인의 각도가 이전보다 낮게 설계돼 세련되 이미지를 더했다. 실내사진은 이번에 공개되진 않았지만 기아차측은 고품격 스타일의 편의장치가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엔진은 기존과 같이 1.6리터와 1.4리터 가솔린과 디젤을 기본으로 배출가스를 크게 줄인 1.1리터 디젤과 1,2리터 가솔린 터보 GDi도 양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프라이드는 올 가을부터 유럽시장에서 5도어 해치백모델로 먼저 판매된 이후 3도어 모델도 양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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