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수출피해, 2521만달러 달할 듯-코트라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2011.02.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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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반정부 시위로 올해 우리나라의 대(對) 이집트 수출 피해액이 2521만달러에 달한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코트라는 10일 208개 대 이집트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을 실시한 결과, 올해 이들 기업의 미수금 규모가 2258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공장 가동중단으로 인한 피해액은 263만달러로 추산, 총 피해액이 2521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집계에는 제외됐으나 간접적인 피해도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 관계자는 "설문에 응하지 않은 나머지 1500여개 기업들의 피해규모까지 합산하면 기업들의 피해액은 4억7200만달러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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