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욱 대우建 사장 "엔지니어링, 내부보강부터"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2011.02.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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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욱 대우建 사장 "엔지니어링, 내부보강부터"


서종욱(사진) 대우건설 (3,660원 ▼65 -1.74%) 사장은 10일 대우건설의 엔지니어링 부문 강화와 관련해 "내부 인력 보강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서 사장은 이날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건설업계 CEO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기 앞서 기자와 만나 "플랜트실 경력 및 신입 인력 보강을 우선 추진한 뒤 연중 해외 엔지니어링 업체 인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 사장은 "250명 수준의 플랜트실 인력을 연내 470명 수준으로 일단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공석인 플랜트실장 스카우트와 관련해서는 "마무리 단계"라고 언급했다. 플랜트실장은 사실상 본부장 수준의 권한을 갖고 앞으로 대우건설의 엔지니어링 부문 강화 전략을 추진해나가게 된다.

산업은행은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구주 인수를 통해 대우건설 지분 51%를 인수한 뒤, 대우건설 기업가치 제고 전략의 우선 순위로 엔지니어링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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