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4Q '흑자전환'…연간 9억 손실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11.02.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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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매출 271억,…연간 영업 9억적자

{인프라웨어가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인프라웨어는 10일 공시를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8억원, 영업이익 1억3000만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그러나 2010년 연간 매출액은 271억원, 영업손실은 9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3분기 개발비와 지분법적용투자주식 일시 감액으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으나, 이를 통한 영업이익 · 순이익 개선 효과로 4분기 흑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프라웨어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용 솔루션인 이메일 · 문서뷰어 · 이북 등의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신규시장 대응을 위한 R&D의 안정화로 개발비와 인건비 감소를 통한 비용 절감의 효과가 반영됐으며, 안드로이드 등 스마트폰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인프라웨어는 지난해 하반기 조이모아와 쉬프트웍스의 지분인수를 통해 모바일 게임과 보안사업에 진출하게 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안종오 부사장은 "지난 2010년은 가진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을 새롭게 개발하고 신규 성장동력 확보하는 한 해였다"며 "2011년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준비한 결실을 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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