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 스마트폰 유해 어플 차단 서비스 부각-유화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1.02.09 08:34
글자크기
유화증권은 9일 플랜티넷 (2,335원 0.00%)에 대해 최근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유해 어플리케이션 유통의 심각성에 모바일 유해차단 서비스가 부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차단서비스는 음란물 폭력 등 온라인상의 유해정보와 사이트를 소프트웨어가 아닌 네트워크 장비를 이용해 백본망에서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 운용하고 있다"며 "현재 KT의 '크린아이' ,SK브로드밴드의 '가디언', LGU+의 '클린웹' 등으로 서비스 중"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동사는 PC에서 차단시스템을 구축했던 지배력을 바탕으로 모바일망 차단시스템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며 "최근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보급 확대에 따라 이동통신사들도 유해정보 차단시스템을 도입 계획 중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KT 스마트폰용 유해 어플리케이션 차단 앱 및 시스템 개발용역을 수주해 2월 8일 런칭했고 현재 SK텔레콤과도 개발 건이 논의되고 있으며, 추후 LGU+ 역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최 연구원은 "모바일용 차단시스템은 방송통신위원회가 각 이동통신사에 요구한 내용으로 그 기준이 보다 엄격하게 진행되고 있어 동사의 차단시스템에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1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0억원(+22.8%, YoY), 40억원(+49.0%,
YoY)으로, 순이익은 60억원(+33.3%, YoY)으로 추정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