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수입차판매 활황계속…1월 8659대 신규등록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1.02.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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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35% 증가...벤츠/BMW/폭스바겐 順

↑뉴 인피니티 'G25'↑뉴 인피니티 'G25'


올해 1월 수입차판매량이 8659대로 전년대비 3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수입차협회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6377대)대비 35.8% 증가했으며, 전월(8294대)보다도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E300'의 판매호조로 BMW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벤츠는 1750대를 판매해 BMW의 판매량(1517대)을 앞섰으며, 그 뒤를 폭스바겐(1243대), 아우디(863대), 토요타(520대)가 뒤따랐다.



모델별로는 벤츠 E300(744대), BMW 528(545대), 폭스바겐 골프1.6 TDI 블루모션(276대) 순으로 1~3위를 기록했으며, 아우디 'A4', 폭스바겐 '파사트 2.0TDi'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새롭게 출시된 인피니티 'G25'(4390만원)는 87대를 기록, 인피니티 월 판매량(228대)의 40%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3178대(36.7%)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고, 유형별로는 8659대 중 개인구매가 4339대로 법인구매(4320대)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브랜드가 6297대(72.6%)로 일본브랜드의 판매량(1625대)을 앞섰다.



윤대성 한국수입차협회 전무는 "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신년을 맞이한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다양한 신차투입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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