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1Q 기점으로 수익성 개선 우려해소-우리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1.02.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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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8일 한미약품 (324,500원 ▲2,500 +0.78%)에 대해 1분기를 기점으로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 3000원을 유지했다.

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제약산업 정부규제 강화와 의원급 처방 기피 현상 등으로 작년 처음으로 매출액 역성장과 영업이익 적자를 시현했다"며 "2011년 실적은 매출액 6,448억원(+8.4% y-y), 영업이익 185억원(흑전)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외형성장 이유로는 "슬리머 제품 회수비용 및 개발비 감액 제거, RFID 시스템 조기 도입 비용 약 30억원 제거, 비용통제로 판매관리비율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 (10년 58%대)"를 꼽았다.

그는 "리베이트쌍벌제, 저가구매인센티브 등의 제도가 안정화되면서 매출 정상화를 기대하고, 중국 의료시장 성장에 따른 북경 한미의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1분기 에소메졸, 아모잘탄 중심의 "R&D 성과 가시화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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