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3기 글로벌 자산운용전문가과정 개설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11.02.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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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 금융투자교육원은 7일 실무고급 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해 제3기 글로벌 자산운용전문가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산운용전문가과정은 금융투자교육원이 역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금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글로벌캐피탈마켓아카데미(GCMA) 중 하나로 동북아 금융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금융 전문 인력, 특히 자산운용 부문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약 4개월간 진행된다.



GCMA는 금융투자교육원이 투자은행(IB), 자산운용, 금융공학, 파생상품 등 금융투자 핵심영역의 글로벌 실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금투협이 2008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는 고급 장기교육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국내외 주식, 파생상품, 대안투자 등 다양한 투자자산에 대한 전문 운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블룸버그, FN가이드 등 금융 및 기업분석 서비스를 이용한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구성 및 운용실습 등 과제 중심의 실무기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또 세계 금융중심지인 영국 런던에서의 현지 교육과 글로벌 금융사에서의 현장학습, 그리고 세계금융시장현황 및 헤지펀드 실무 등 주요이슈에 대한 해외강사 초빙강연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백명현 금투협 금융투자교육본부장은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이번 과정이 우리나라의 동북아금융중심지 구축 및 금융투자회사의 글로벌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면서 "금융강국으로의 도약에 필요한 금융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투협 정회원사의 경우, 해외연수 실비를 제외한 교육비 전액이 무료이다. 교육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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