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국 173개지구서 용지 1만383필지 공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02.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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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75개지구 285필지, 단독주택 58개지구 5496필지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전국 173개 사업지구에서 1만383필지 3억1500만㎡에 달하는 조성용지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토지유형별로는 △공동주택용지 75개지구 285필지 1200만㎡ △단독주택용지 58개지구 5496필지 400만㎡ △산업·지원시설용지 56개지구 1011필지 900만㎡ △상업·편익시설용지 139개지구 3591필지 600만㎡ 등이다.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서울강남, 위례신도시, 고양원흥, 하남미사 등 수도권 보금자리주택용지와 함께 세종시와 각 지역혁신도시 공동주택용지 공급이 계속된다. 수도권 택지개발지구는 평택소사벌, 남양주별내, 안산신길, 광명역세권, 인천청라, 파주출판2, 화성동탄2, 화성향남2 등에서 주택용지가 공급된다.

단독주택용지는 △파주운정 432필지 △화성향남2 271필지 △서울강남 20필지 △행정중심복합도시 504필지 △파주운정 330필지 △인천가정 105필지 △인천청라 237필지 △남양주별내 287필지 등이 눈에 띤다.



LH, 전국 173개지구서 용지 1만383필지 공급


시기별로는 2분기에 56개지구 1599필지 1000만㎡이 공급돼 연중 최대물량이 될 예정이고 △1분기 41개지구 1588필지 442만㎡ △3분기 37개지구 1412필지 242만㎡ △4분기 25개지구 591필지 119만㎡ 등의 순이다. 연중 수의계약으로 공급하는 물량도 5000여필지 1400만㎡다.

LH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침체가 지속된 지난해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 올해도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며 "광주, 부산 등 주택수요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고 수도권 인기지역은 수요가 꾸준한 점을 감안, 우량토지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LH는 다만 토지를 선택할 때 사업지구별, 공급용도별, 세부필지별로 용적률, 건폐율, 건축물 허용용도 등이 다르고 대금납부조건 등도 다양하기 때문에 사용 및 자금조달계획에 알맞은 토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LH가 올해 공급하는 용지는 일간지 및 LH 홈페이지 청약시스템(www.lh.or.kr)에 공고되며 추첨 및 입찰결과도 LH 홈페이지 청약시스템에 게시된다. 문의 : 1600-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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