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지역산업진흥에 426억 투입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1.01.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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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올해 지역산업진흥을 위해 426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올해 국비 239억원, 시비 91억원, 민자 96억원 등 총 426억원이 투입되는 지역산업진흥계획이 31일 지식경제부 지역산업지원위원회 심의를 통과,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지역전략산업육성사업에 328억원,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에 98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 등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내용별로는 △정보통신(무선컨버전스기기) △의약바이오(생물의약) △메카트로닉스(서비스국방로봇) △첨단부품소재(나노화학) 등 4대 분야 16개 사업이 대상이다.

인프라 구축에 52억원, 기술개발 지원 141억원, 기업지원 서비스 107억원, 지역혁신거점육성사업 28억원 등이 투입된다.



지역연고산업에는 IT융합 인쇄문화산업과 웰빙 패브릭산업, 렌즈산업, 금형산업 등 4개 육성사업에 42억원이 들어간다. 중장기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역혁신센터사업에도 첨단화학소재상용화 지역기술혁신센터 등 4개 연구센터 조성에 21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특히 인프라구축부문에서 추진되고 있는 기능성나노화학소재사업화지원센터가 올해 말 완공되면 지역 내 1000여 나노화학소재 관련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의 신기술 혁신을 위한 체계적 지원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시복 특화산업과장은 "대전의 핵심 사업은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발굴,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 이라며 "이번 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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