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추가상승여력 제한.. 투자의견 하향-하나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1.01.2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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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8일 S-Oil (68,800원 ▼700 -1.01%)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향상 기록을 세웠지만 최근 주가가 급등해 추가상승 여력이 낮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종전 8만3000원에서 12만3000원으로 상향했지만 투자의견은 종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16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3239억원)나 당사 전망치(3558억원)을 상당폭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라며 "국제유가 상승, 정제마진 호전으로 인한 정제사업 증익, 면화가격 급등과 폴리에스테르 수요호조 등으로 인한 마진급등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호실적과 올해 추가증익 전망 등을 반영해 27일 주가는 12%나 급등했다"며 "하지만 올해 전년 대비 93.9%의 영업이익 증가 전망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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