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생명,설계사에 자녀학자금 등 지원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11.01.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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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생명은 영업조직 확충을 위해 설계사(FP)들에게 자녀 학자금이나 은퇴자금 지원 등 혜택을 내걸었다.

녹십자생명은 25일 서울 신대방동 대강당에서 임직원 및 FP(financial planner)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리크루팅 세미나'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회사는 우선 전문화되고 사명감을 가진 FP조직을 육성하기 위해 입사 7개월 이상인 FP대상으로 직급에 따라 0세부터 대학졸업까지 자녀 2명에 대하여 육아 및 교육비용에 상당하는 학자금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초.중.고등학생 자녀는 물론 취학전 자녀에게도 동일한 수준의 학자금을 매 분기별로 지원하고, 대학생 자녀에게는 대학등록금에 상당하는 학자금을 년 2회 지원한다. 학자금 지원제도에 해당되지 않는 FP에게는 은퇴자금을 지원한다.

이밖에 전문화된 교육프로그램 도입으로 FP교육도 강화한다. 입사 1차월부터 12차월까지는 3단계에 걸쳐 보험이론교육과 소양교육, 보험 상품교육을 실시하고, 13차월이후부터는 금융, 회계, 헬스케어 전문 강사진을 포함한 대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모든 FP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단계별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지 못하거나, 불완전판매 발생시 회사 자체적으로 일정기간동안 보험판매 제한 등의 조치를 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녹십자생명 홍진유 전무는 “FP 처우개선과 끊임없는 교육지원만이 전문화되고 사명감을 가진 FP를 양성할 수 있으며, 이는 곧 보험소비자 보호 강화의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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