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TE 장비株, 4G 날개 달고 일제히 '급등'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1.01.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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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4세대(4G) 이동통신기술 '롱텀에볼루션(LTE)-어드밴스트' 시스템을 개발, 시연하면서 LTE관련 통신장비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10시 5분 현재 알에프텍 (4,005원 ▼10 -0.25%)이노와이어 (25,500원 ▼300 -1.16%)리스가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케이엠더블유 (15,220원 ▲10 +0.07%)(4.29%), 에이스테크 (1,981원 ▲5 +0.25%)놀로지(7.58%), 웨이브일렉트로 (5,520원 ▲10 +0.18%)(4.84%) 등 LTE관련 통신장비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전날 김황식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초로 기존 3세대 이동통신에 비해 40배 빠른 최대 600Mbps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LTE-어드밴스트 기술을 시연했다.

김흥남 ETRI 원장은 "지난 5년간 예산 644억원을 투입해 4G 시스템 구현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했고, 특허 500여건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ETRI는 LTE-어드밴스트 원천기술을 통해 향후 4000억원 이상의 기술료 수입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등 시스템 업체를 비롯해 관련 중소 통신장비업체들은 이에 따라 향후 전세계 이동통신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할 4G LTE 시장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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