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내가 좋아하는 것(앤서니 브라운/책그릇) - 사랑스런 미소를 담고 등장하는 책 속 아기 침팬지는 그림그리기, 자전거타기, 옷 입기 놀이 등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나, 둘 말한다. 이것은 모두 유아들이 좋아하는 것들이다. 각 장마다 사각 틀 안에 안정감 있게 그려진 그림은 유아들의 시선을 붙잡으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전달한다. 또 쉽고 단순한 글은 유아가 그림을 보며 단어를 익히고 행동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6~7세: 내게 아주 특별한 선물(베라 B. 윌리엄스/느림보) - 소박한 행복을 느낄 줄 아는 로사 가족의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이야기가 섬세하게 그려져 있는 책이다. 로사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민에 동참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특별한 무언가를 얻기 위해 돈을 소중히 아낄 줄 아는 지혜도 자연스럽게 길러 줄 수 있다.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아는 소박한 사람들의 기쁨이 베라 B. 윌리엄스의 트레이드마크인 아기자기한 수채화로 잘 표현된 아름다운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