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국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높은 성과급 지급과 천연고무 가값 상승은 최근 12% 이상의 주가 하락 요인을 설명하기에는 충분치 않아 보인다"면서 "물가 안정 정책에 단기적으로 순응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내수가격 기준 판가 인상의 시기적 지연 가능성'이 주가 약세의 주요인이었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최근 3년간 판매 성장의 축은 내수보다 수출 및 해외공장 판매에 있어왔으며, 올해 역시 내수보다 수출이 매출 성장의 구심점이 될 전망"이라면서 "중국 및 헝가리 공장의 성장세까지 감안한다면, 현재 센티먼트 악화는 회사의 성장축과는 괴리감이 없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