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의 공동창업자 에반 윌리암스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어로 글을 남겼다.
에반 윌리엄스는 이날 오전 10시 '트위터는 실시간 글로벌 정보 네트워크입니다'라고 한국어로 글을 남겼다. 또한 20분 뒤엔 '한글 트위터를 소개합니다'라고 다시 한 번 한글로 글을 올렸다.
한 국내 트위터 이용자는 “트위터닷컴이 오늘(19일)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 날을 기념해, 창업자가 직접 한글 트위터를 소개한 것 같다”며 “정말 반가운 일이니, 감사의 멘션을 날리자”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에반 윌리엄스가 어떻게 한글로 썼는지 그 과정이 궁금하다”고 글을 남긴 네티즌도 있었다.
에반 윌리엄스는 17일 한국을 방문해 19일 오전 기자들을 초청해 트위터의 한국 사업 강화 계획을 발표 중이다. 윌리엄스가 직접 이 한글 트윗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에반 윌리엄스가 한국 기자들에게 발송한 초청장에는 '트위터는 한국을 사랑한다'는 메시지가 들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