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트위터 ‘7대 언어’로 떠올라

머니투데이 정지은 인턴기자 2011.01.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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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 한국어가 ‘7대 언어’로 떠올랐다.

19일부터 트위터닷컴(http://twitter.com)이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어는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과 함께 트위터 7대 언어로 등극했다.

한국어, 트위터 ‘7대 언어’로 떠올라


기존에는 트위터 접속 시 영문으로 된 페이지만 이용 가능했다. 가입과 이용약관도 영어로 되어 있어 별도의 해석 과정이 필요했다. 하지만 오늘부터 실시되는 트위터 한국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접속 시 바로 한국어로 된 페이지가 확인된다.



트위터닷컴 오른쪽 상단의 ‘설정’ 페이지에서 언어를 ‘한국어’로 변경하면 손쉽게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클릭 한 번으로 트위터 내 모든 메뉴와 기능을 한글로 편리하게 이용하게 된 것이다.

트위터닷컴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으로 트위터 내 모든 메뉴와 기능을 한글로 만나볼 수 있다.트위터닷컴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으로 트위터 내 모든 메뉴와 기능을 한글로 만나볼 수 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트위터에서 공식적으로 한국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나니, 역사적인 날"이라며 “반갑고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트위터 창업자인 에반 윌리암스는 17일 한국을 방문해 국내 포털 사업자인 다음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 논의를 했다.19일 오전에는 기자들을 초청해 트위터의 한국 사업 강화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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