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닥 지수는 535.20으로 지난주 말 530.84에 비해 4.36(0.82%p) 상승했다.
외국인들의 코스닥 종목 매매는 특정 종목에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에 이어 순매수 상위종목으로 에스에프에이 (29,100원 ▲200 +0.69%)가 손꼽혔다. 지난주 424억원어치를 순매수한데 이어 이번주엔 23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에스에프에이는 삼성전자의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손꼽힌다.
기관은 콘텐츠 산업에 대해 러브콜을 보냈다.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 (99,900원 ▲800 +0.8%)에 대해 집중 순매수해 22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뒤를 이어 CJ인터넷을 127억원어치 순매수했고 태웅 (18,860원 ▲440 +2.39%)과 하나투어 (59,300원 ▼700 -1.17%) 네오위즈게임즈 (22,200원 ▼400 -1.77%) 등 콘텐츠 산업 관련 종목에 매수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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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외국인 순매도 상위종목으론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 테마로 급등했던 코코 (310원 ▲71 +29.7%)가 이름을 올렸다. 코코는 최근 대주주가 카메론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연속 상한가를 보였으나 이번 주엔 급락세를 보였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은 코코를 147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뒤를 이어 성광벤드 (11,420원 ▼200 -1.72%)와 주성엔지니어링 (32,700원 ▼50 -0.15%)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렷다.
기관은 외국인 순매수 종목을 집중 매도했다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은 서울반도체 (10,000원 ▲100 +1.01%)와 에스에프에이 (29,100원 ▲200 +0.69%) CJ오쇼핑 (82,000원 ▲900 +1.11%) 멜파스 (151원 ▼119 -44.07%) 등이다. 서울반도체를 262억원어치 순매도했고 에스에프에이는 186억원어치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