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규모 입주 단지서 전세 찾아볼까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11.01.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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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입주 앞둔 수도권 대규모 단지

전셋값 상승세가 새해 들어서도 멈추지 않는 가운데 수도권 내 조만간 입주를 앞둔 대규모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는 "전세난이 심할 때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 또는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를 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며 상반기 입주가 예정된 500가구 이상의 단지를 소개했다.

양지영 내집마련 정보사 팀장은 "물량이 많은 만큼 조금이라도 저렴한 값에 전세를 쉽게 구할 수 있고 대단지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주변 편의시설과 커뮤니티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대규모 입주 단지서 전세 찾아볼까


서울의 대규모 입주 단지를 살펴보면 강동구 강일동 ‘고덕리엔파크1·2단지’가 연초 입주예정이다. 총 1241가구 규모로 77~112㎡(이하 공급면적)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걸어서 5~10분 거리다.

마포구 공덕동의 ‘래미안공덕5차’는 다음달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79~148㎡의 총 794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5호선 애오개역이 걸어서 5분, 지하철 6호선 및 경의선 공덕역 등은 걸어서 약10분 정도에 이용 가능하다.



용산구 신계동 ‘신계e-편한세상’도 다음 달에 입주 예정이다. 82~187㎡로 면적 구성이 다양하고 전체 가구수는 867가구다. 지하철6호선 효창공원앞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덕이지구 A2·3·4블록 ‘신동아파밀리에’가 2월에 입주한다. 세개 블록을 합쳐 총 3316가구의 대단지이며 113~348㎡로 구성됐다.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영어 아카데미가 들어선다. 지난해 7월에 개통한 경의선 전철 탄현역이 단지과 가깝고 지하철 3호선 대화역도 이용가능하다.

김포시 걸포동 ‘오스타파라곤1~3단지’는 이번 달 중에 입주 예정이다. 112~214㎡로 1636가구 규모다. 김포지역과 일산신도시를 잇는 일산대교 및 김포고속화도로와가 가깝다. 수영장과 골프연습장이 단지 안에 들어설 예정이며 피트니스센터와 노인들을 위한 실버룸 등이 갖춰진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는 ‘송도자이하버뷰 1,2단지’ 가 다음달 입주를 앞두고 있다. 112~196㎡로 구성된 1069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인천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인천해송초, 신송고 등의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센트럴파크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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