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교회서 폭탄 터져…최소 30명 사상

머니투데이 카이로(이집트)=AP/뉴시스 2011.01.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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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북부 알렉산드리아주(州)의 한 교회 인근에 주차된 차량이 폭발해 최소 7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지 보안 당국에 따르면 1일(현지 시각) 오전 0시30분께 알렉산드리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한 교회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 7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현장에는 신년행사로 1000여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 참여한 아델은 "교회 안에 있었는데 갑자기 굉음이 들렸다"며 "밖으로 나가보니 사람들이 화염에 싸여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차량 내 폭탄 매설 여부를 비롯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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