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0년 가계금융조사 결과’에 따르면 담보대출의 용도는 거주주택 마련(37.5%)로 가장 높았고 사업자금마련(26%), 기타부동산 마련(21.3%) 등으로 집계됐다.
순자산 5분위별로 보면 1분위만 사업자금 마련(50.9%) 비중이 높고 이외는 거주주택 마련 비중이 높았다.
신용대출의 경우 전 분위에 걸쳐 사업자금 마련, 생활비가 포함된 기타 부문의 비중이 높았다. 사업자금 마련은 특히 1분위(54.7%), 5분위(47.0%)에서 높았다.
상환방법별로는 만기일시상환(42.1%), 수시상환 등 기타(22.5%), 원리금분활상환(16.4%), 원금분할(11.4%), 원리금분할 및 일부만기(7.6%)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비수도권이 수도권에 비해 사업자금 마련 비중(32.5%)과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비중(37.9%)이 상대적으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