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시, 내년 최저임금 21%↑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10.12.28 07:53
글자크기

6개월전에도 20% 인상

중국 베이징시가 내년부터 최저임금을 21% 인상한다고 신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베이징시는 앞서 6개월 전 최저임금을 20% 인상한 데 이어 다시 비슷한 규모로 임금을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베이징시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은 기존보다 월 200위안 올라 1160위안(20만1500원)을 기록하게 됐다.



베이징시는 또 퇴직연금을 10.2% 인상해 월 2268위안(39만3900원)까지 올리기로 했다.

통신은 베이징시를 비롯한 중국의 각 도시와 지방정부가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최저임금을 인상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인상폭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