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은 상반기중 보와 준설공사를 완료하는데 이어 연말까지 본류공사를 마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토해양부와 산하 공기업 예산 가운데 36조원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한다.
4대강 부문에선 내년 상반기 중 보 건설과 준설사업을 마치고 연말까지 본류공사를 끝낸다. 4대강을 연결하는 자전거길 1728㎞도 내년 하반기까지 설치 완료하고 4대강 사업을 통해 확보된 물을 인근 지방하천에 공급하는 '물 순환형 수변도시' 20개소를 단계적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부동산 부문에서는 보금자리주택지구에 공급되는 공공분양아파트와 10년·분납형 임대주택을 60㎡ 이하 소형주택으로 공급하고 저소득층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소득기준을 도입한다.
민간 주택경기가 침체인 점을 감안 분양가상한제를 조속히 폐지하고 대규모 아파트단지는 경기상황에 따라 사업자가 분할 분양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환매조건부 미분양 매입대상 주택도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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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중심의 교통체계를 갖추기 위해 수도권 수서~평택 고속철도를 착공하고 경전선(전주·남원·순천·여수)은 내년, 전라선과 인천공항철도는 2012년에 KTX를 직결 운행해 고속철도 운행지역을 확대한다. 수도권 도심 접근 30분대 광역철도망 구축을 목표로 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는 내년 광역철도로 지정·고시하고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해외건설 부문에서는 해외건설 수주 700억달러 이상 달성을 위해 △물산업 △도시개발 △교통인프라 △그린에너지 등 4대 중점 분야에 지원을 집중한다. 글로벌인프라펀드(GIF) 2조원을 2012년까지 조성하고 '부유식 LNG액화 플랜트', '하이브리드 담수화 플랜트', '도시에너지자원 복합플랜트' 등의 핵심기술 R&D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