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의 내년 예산안 심의에서 무상급식 예산 695억원 등을 증액하는 대신 해외홍보비 등을 삭감했다.
이 뿐 아니라 △공공근로 및 사회적기업 육성 등 예산 170억원 △학교 시설개선 등 사업비 277억원 △학습준비물 지원비 51억원을 늘려 편성했다.
아울러 시가 4급 과장 208명에게 10년간 지급해 온 연 7억원의 업무추진비를 없애고 바이오메디컬펀드 투자비용 225억원을 위법적 요인이 있다며 삭감했다.
다만 시가 무상급식 등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어 시의회가 편성한 무상급식 예산 등이 원안 통과되는 데는 난항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