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드사 총수익에서 마케팅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3분기 24.9%로 지난해 1분기이후 매분기 약 1%포인트씩 증가추세다.
올해 들어 마케팅비용 비중은 1분기 22.7%로 전분기 21.6%보다 1.1%포인트 늘었고, 2분기 23.9%, 3분기 24.9%로 꾸준히 1%포인트 이상씩 증가했다. 지난해 역시 1분기 18.8%에서 올해 1분기 22.7%로 3.9%포인트 늘어나 분기 평균 1%포인트씩 비중이 커졌다.
연회비 면제와 무이자 할부, 사은품 제공 등은 물론 회원에게 지급하는 포인트, 마일리지, 할인혜택 등 모든 마케팅비용에 대해 과도하지 않는지 면밀히 점검한다는 말이다.
현행 카드사의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은 △정상 1.5% △요주의 15% △고정 20% △회수의문 60% △추정손실 100%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