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북 경산시 에스엘 강당에서 열린 전달식은 경북대 등 전국 7개 대학 소속 학생 57명과 영남대 무선멀티미디어 혁신센터 외 3개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충곤 재단 이사장은 "지금까지 5년간 180여명의 장학생을 배출했고 이들의 활약상을 들으며 인재육성이 모든 산업의 원동력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이화언 전 대구은행장의 초청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에스엘서봉재단은 이충곤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출연해 지난 2006년 1월 설립됐다. 이후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우수인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저소득·취약계층의 의료혜택과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공연 관람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