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서울 강남권에서 '알짜 물량'이 나와 눈길을 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1·2차를 재건축한 '반포 리체'다. 일반 분양 물량은 42가구로 적지만 초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학군 등이 뛰어나 높은 관심을 끌 전망이다. 최근 상종가를 울리고 있는 오피스텔도 서초구에서 분양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주 전국에서 유일하게 분양하는 아파트는 22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 '반포 리체'다. 삼호가든1·2차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상 35층 9개동 전용 △59㎡(405가구) △84㎡(450가구) △106㎡(192가구) △172㎡(72가구) 등 총1119가구로 이뤄졌다. 이 중 소형인 전용 59㎡ 4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최근 수요자들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오피스텔도 강남권에서 선보인다. 효성은 20일 거주자 우선 청약을 시작으로 서초구 서초동 '효성 인텔리안' 오피스텔의 접수를 시작한다.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이며 지상 3~16층까지는 오피스텔로 전용 23~66㎡ 총 276실을 공급한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3호선 양재역이 걸어서 10~15분 거리여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강남 업무 지구가 중심에 위치해 안정적인 임대 수요가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00만~1600만원 대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