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주(12월13일~17일) 국내 주식형펀드(설정 후 6개월 이상, 설정액 100억원 이상)의 평균 수익률은 0.82%를 기록했다. 3주 연속 플러스다. 코스피지수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2000선에 진입하는 등 시장 상승세가 이어진데 따른 결과다.
반면 '알파그로스증권투자회사(CLASS-50)[주식]'은 -0.69%로 조사 대상 펀드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로 부진했다. 이밖에 'KB퀀트액티브증권자투자신탁(주식)클래스C'가 0.0%, '마이트리플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_ClassA'(0.13%), 'ING코리아국가대표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C'(0.38%) 등도 주식형펀드 평균 주간 수익률에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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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펀드 중에서는 특히 일본 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FT재팬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이 1.99%, '푸르덴셜일본주식&리츠증권투자신탁 1(주식혼합-재간접)A'가 1.97%, '신한BNPP Tops일본대표기업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1)'이 1.17%의 수익률을 보였다. 이밖에 '도이치DWS프리미어유럽증권자투자신탁(주식)Class C 1'이 1.28%, '신한BNPP봉쥬르유럽배당증권투자신탁 1[주식]'이 1.19% 등 유럽펀드들도 선전했다.
하지만 '신한BNPP봉쥬르동남아시아증권자투자신탁(H)[주식](종류A 1)'이 -.2.22%, '푸르덴셜동남아시아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H(주식)A'가 -2.07%, '동부차이나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C 1' -1.41% 등 신흥시장 펀드들은 대부분 마이너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미래에셋러시아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2'(1.88%), '우리러시아익스플로러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A 1'(1.83%) 등 러시아펀드는 그나마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채권형펀드 수익률은 지난주 -0.20%로 2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